라페드레라의 사라진 천장
라 페드레라 본층의 잃어버린 원래 석고 천장과 가우디 사망 이후의 소실 과정을 밝혀보세요. 1927년 장식가 모데스트 카스타녜 이 요레트의 문서는 밀라 저택의 대대적인 개조를 보여줍니다.
라페드레라는 세상에 둘도 없는 가우디의 건축물로, 구조적으로나, 기능적으로나, 미학적으로나 뛰어난 건물입니다. 안토니 가우디가 카사밀라의 을 독특하고 비범한 모습으로 설계하였다는 점에는 의문의 여지가 없습니다.
1926년 가우디의 죽음 이후 로세르 세히몬이 밀라 가문의 메인 플로어 주택 장식의 상당 부분을 개조했습니다. 그러나, 장식적 모티브와 글이 적힌 기존의 조각된 석재 기둥과 천장의 조각 일부는 오늘날에도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이러한 조각들에는 건물의 파사드에서 보이는 물결치는 리듬의 흐름이 반영되어 있습니다.
메인 아파트의 천장
호아킴 고미스 컬렉션의 사진을 통해 파괴된 천장과 실내 장식을 엿볼 수 있습니다. 이 사진은 1971년 폴리그라파에서 발간한 “Fotoscop de Gaudí” 컬렉션의 일환으로, 미셸 타피에의 글과 더불어 가우디-라페드레라(Gaudí-La Pedrera) 책으로 발간되었습니다. 해당 책에는 다양한 아카이브의 이미지와 호아킴 고미스의 원본 작업이 포함되어 있으나, 정확한 출처는 명시되지 않았습니다.
이 사진에는 카사밀라의 파괴된 천장의 일부와 내부 장식의 일부가 드러나 있습니다. 이전에 공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크게 간과된 채로 남아 있던 매우 중요한 문서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해당 이미지는 석고 천장과 지붕으로 이어지는 파티션 몰딩에 담긴 솜씨를 명확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것으로 1,300제곱미터에 달하는 소유주의 메인 플로어 아파트의 방 외관에 대한 귀중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발견된 사진은 라페드레라의 건축업자인 호셉 바요의 문서에 인해 더욱 뒷받침됩니다. 해당 문서에는 1927년 3월 23일에 작성된 견적서가 포함되어 있으며, 해당 견적서는 페레 밀라의 아내 로세르 세히몬에게 메인 플로어의 개보수를 위하여 제출한 것입니다. 가우디 학자인 호안 바세고다에 따르면 이러한 개보수 작업은 2001년 12월 12일 라 뱅가르디아의 한 기사에 게재되었다고 합니다. 현재 가우디 연구소에 보존된 원본 문서가 최초로 대중에게 공개되었습니다.
개보수 작업에는 532.50제곱미터에 달하는 천장 철거 작업과 도배업자 모데스트 카스타녜 이 요레트에 의해 설계된 신축 공사가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영향을 받은 공간에는 무도회장, 홀과 현관 (및 중이층), 서재와 살롱, 식당, 침실 및 복도가 있습니다. 천장 이외에도 기목상판과 셔터가 제거되고, 20개의 문과 창문이 교체되었습니다.
개보수에 든 총비용은 19,481.25 페세타로 다음의 작업에 할당되었습니다. 철거 작업에 4,458.85 페세타, 신축 공사에 15,022.35 페세타가 사용되었습니다.
요약하면 첨부된 문서에 다음과 같이 명시되어 있었습니다.
“로사리오 데 밀라 부인의 주택 메인 플로어에 대한 공사 견적.
철거
중이층의 천장을 철거하고, 천장에서 라타 (프레임)를 제거하고, 기목상판 마루 바닥과 석고 작업에서 라타를 벗기고, 홀 계단을 해체하고, 파이프와 전기 도관을 끊고, 칸막이를 전부 철거하고, 문과 유리 패널을 지하실로 옮긴 다음 잔해를 치울 것.
신축 공사
카스타녜 감독이 제공한 설계도에 따라 칸막이 벽과 벽돌 기둥을 세울 것.
천장과 아치 및 기둥에 라타를 설치하고, 파사드와 무도회장에 유리 제품을 설치하고, 롤업 블라인드용 박스를 설치하고, 기목상판에 라타를 설치하고, 석고 작업을 완료할 것. 홀에 계단을 신축하고 계단의 라타를 설치할 것. 전기 배선, 벨 배선과 납파이프를 위한 홈을 만들 것.”
이곳에 최초로 공개되는 이 문서는 가우디가 설계했던 메인 플로어의 기존 장식 일부에 대한 철거 날짜와 철거 수준을 밝히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서는 또한 철거의 영향을 받은 여러 방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이후 더 많은 인테리어 이미지를 찾아내어 메인 플로어의 레이아웃과 장식을 온전히 재구성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