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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페드레라의 벽화는 안토니 가우디의 건축적 디테일을 완벽하게 보완하는 시각적 보물입니다.

카사밀라 입구의 두 로비 전역에서 포모나 여신을 유혹하기 위해 변신하는 베르툼누스, 7대 죄악, 꽃다발, 시링크스를 을 묘사한 그림과 난파선 그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면을 다룬 그림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벽화들은 건물의 시각적 내러티브를 풍성하게 만들며, 라페드레라의 로비를 신화와 자연, 상징주의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공간으로 탈바꿈시킵니다.

라페드레라의 벽화에 대한 해석

카탈루냐 라페드레라 재단 과 카를로스 알레한드로 루페르시오 박사의 최근 연구 덕택에 벽화의 작가가 밝혀진 바 있으며, 카사밀라에 묘사된 장면의 해석은 아직 탐험의 여지가 남아 있습니다.

로비의 여러 그림에 대해서는 남겨진 문건이 거의 없는 데다, 이러한 그림은 라페드레라가 대변하는 현대성과 어울리지 않는다고 성토하는 비평가들도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그림들은 안토니 가우디의 이 모더니즘 걸작에서 장식적 레파토리의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상징주의 화가 알렉시스 클라페스(1846–1920)가 라페드레라의 회화 장식을 진두지휘했습니다. 클라페스를 도왔던 화가들은 당시의 떠오르는 신예 화가들인 이우 파스쿠알, 하비에르 노게스, 테레사 로스타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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