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페드레라는 몰입감 넘치는 시적인 공간으로 널리 알려진 저명한 바스크 출신 예술가, 크리스티나 이글레시아스에게 헌정하는 특별한 전시를 개최합니다. 본 전시에서는 자연과 건축, 문학과 지질학이 얽힌 파빌리온과 미로, 복도와 벽 장식물을 비롯한 작품을 엄선하여 선보입니다.
이글레시아스는 깊이 있는 감각적이면서도 건축적인 언어를 활용하여 가우디의 유려한 건축과 조화를 이루며 사색과 탐험을 유도하는 공간을 창조해 냅니다. 유기적인 자연의 형태와 건축적 기하학 사이의 대화를 이끌어 내며, 내부와 외부의 경계와 현실과 상상의 경계를 무너트립니다.